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휘어도 작동하는 '분자 반도체' 만든 이탁희 서울대 교수 등 4명 한국과학·공학상 수상
한국과학상을 수상한 이탁희·이영숙 교수. 한국공학상을 수상한 심태보·최원용 교수. [연합뉴스] “분자는 물질의 기본이 되는 가장 작고 다루기가 까다로워요. 그래서 일종의 장인정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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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“부작용·재발 막는 암 치료제 개발, 첫 상업화 임상서 가능성 입증”
김태규 대표가 연구실에서 T세포 치료제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프리랜서 조혜원 “암을 완치하는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해 지난 20여 년 동안 한 우물만 팠습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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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질병 사전 차단하는 백신, 검증된 예방 효과는 기본…안전성까지 꼼꼼히 따져야
예방접종 시 유의점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신약이 쏟아져 나온다. 그만큼 많은 약이 시장에 등장했다 사라진다. 안전성 문제에 발목을 잡혀 퇴출당하는 경우가 그렇다. 모든 약은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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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희귀질환 고셔병, 조기 진료 시 정상적인 생활 가능
전문의 칼럼 아주대 의대 의학유전학과 손영배 교수 . 몇 년 전 진료실에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찾아왔다. 천진한 얼굴을 뒤로 마치 임신부처럼 부풀어 있는 배를 끌어안고 있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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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봉 1일 박스오피스 500억원, 중국 영화 '아부시약신'
현실을 파고드는 내용이 생각할거리를 주고, 연출과 연기 모두 흠잡을 데 없는 중국의 명작 7월 6일, 중국 영화 아부시약신(我不是药神)은 개봉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3억 위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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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신약 만드는 과학자만 450명 … R&D 비용 한 해 4조원 써”
필립 타가리 198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에서 직원 7명으로 시작한 암젠은 세계 1위(시가총액 기준)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이다. 지난해 매출은 228억 달러(약 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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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"450명 암젠 과학자들의 연구 철학은"…세계 1위 바이오 기업 암젠의 필립 타가리 부회장
━ 필립 타가리 암젠 연구개발 부회장 인터뷰 198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에서 직원 7명으로 시작한 암젠은 오늘날 세계 1위(시가총액 기준) 신약개발 바이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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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혈병치료제 글리벡,기적의 약 입증,최장 14년 완치 유지
이마티닙(Imatinib, 상품명 글리벡)표적 단백질 BCR-ABL kinase.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글리벡 복용을 중단한 환자가 최장 14년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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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 옮기자 백혈병 환자 600명 따라온 ‘글리벡 대부’
━ [이성주의 명의보감] 김동욱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장 러브 스토리, 라스트 콘서트, 사랑의 스잔나, 가을동화….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어여쁜 여주인공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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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과의 전쟁, 인류의 반격
국가 차원의 암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71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암 퇴치법을 제정하고 ‘암과의 전쟁’을 선포하면서다. 막대한 자금이 투여되고 각국의 뛰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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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전자 편집의 힘, 마음만 먹으면 ‘맞춤형 아기’도 가능
━ [김은기의 바이오토크] 유전자가위 어디까지 수정본 1983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5살 소년 로렌조는 또래 아이들과 공을 차고 있었다. 다른 날과 달리 다리에 힘이 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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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,오래] 식품으로 암 치료? 말기 환자에 풀만 먹였다간···
━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(1) 시중에는 건강식품이 넘쳐나고 모든 식품이 약으로 변했다. 허위와 과대광고로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다반사다. 함량 부족의 전문가가 TV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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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노루모·원비디 만든 제약업계 큰 별
정형식 노루모·원비디 등으로 잘 알려진 일양약품의 위제(暐齊) 정형식(사진) 명예회장 겸 창업주가 27일 타계했다. 96세. 고인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‘창업 1세대’로 꼽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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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원비디·노루모 만든 제약업계 1세대 창업주…일양약품 정형식 명예회장 별세
정형식 일양약품 명예회장이 창업 초기 회사 직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. [사진 일양약품] 원비디ㆍ영비천 등으로 잘 알려진 일양악품의 위제(暐齊) 정형식 명예회장 겸 창업주가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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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귀질환 환자들, 문재인 케어에 실낱 희망 걸지만 …
1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‘희귀·난치병 제발 도와주세요’라는 청원이 올라왔다. 희귀난치병인 소뇌위축증병을 앓는 초등학생 딸의 엄마가 올린 청원이다. 소뇌가 점점 위축되는 퇴행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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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재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도 치료제 선택 보장 받을 수 있길"
이정민 이정민 (부산 사하구) 나는 5년 전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진단 받은 남성 암 환자다.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희귀 백혈병으로 재발이 잦은 암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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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암 환자 생존권 위협하는 건강보험 사각지대 사라져야
━ 기고 계명대 동산병원 혈액종양내과 도영록 교수 계명대 동산병원 혈액종양내과 도영록 교수 환자가 경제적 어려움이나 제한적인 치료 환경으로 인해 부담을 호소하거나 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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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혈병은 젊은사람 병? 고령층이 더 많아
일러스트=강일구 ilgook@hanmail.net정모(52)씨는 평소 일과 결혼했다는 얘기를 들을 만큼 직장에서 승승장구했고 건강에도 항상 자신감이 넘쳤다. 하지만 7년 전 어느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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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암 암살자'로 암세포 잡는다…생존률 80% 치료법 미국서 승인
노바티스의 새 백혈병 치료법 '킴리아' 임상실험으로 완치된 미국의 여자 어린이 에밀리 화이트헤드(12)의 치료 전(왼쪽)과 후 모습. [유튜브 캡처] 백혈병 환자에 대한 유전자 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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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산 신약 개발의 현주소] R&D 투자 늘리며 성공경험 쌓는다
올 들어 7월까지 신약 2종 등장 ... 오픈이노베이션, 바이오 제약 기술 확보 돋보여 국산 신약 1호는 1999년 SK케미칼이 만든 항암제 선플라주다. 그로부터 지금까지 29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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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용 제대혈, 이제 공짜로 못 쓴다
제대혈은 임신 중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탯줄의 혈액이다. 환자에 이식하는 적격과 연구용으로 쓰이는 부적격으로 나뉜다. [중앙포토]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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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강의 도시 포항, 제약도시로 제2 도약 … 포스텍이 돕겠다
“철강도시 포항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포스텍이 돕겠습니다.” 11일 경북 포항시 지곡동 포스텍(POSTECH) 본관 3층 총장실에서 만난 김도연(62·사진) 총장은 “그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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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포스텍 총장 “철강 도시 포항, 제약기업 육성해 제2의 도약 돕겠다 ”
김도연 포스텍(포항공대) 총장. 포항=프리랜서 공정식 “철강도시 포항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포스텍이 돕겠습니다.” 11일 경북 포항시 지곡동 포스텍(POSTECH) 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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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암 발생 위험 높이는 유전자 찾아내 대처하면 생존율↑
━ 여성암 주요 원인 BRCA 유전자 변이 암의 비밀이 풀리고 있다. 실마리는 유전자다. 특정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면 암 발생 위험이 급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. 지금까